기준 금리를 인하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연방준비제도 메시지에 시장이 익숙해지고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집중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시장금리 인하 뉴욕증시 상승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6포인트(0.4%) 오른 3만 8677.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0.83포인트(0.82%) 상승을 한 4995.06에 나스닥 지수는 147.56 포인트 상승한 1만5756.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지난주 세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키스 뷰캐넌은“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이 성장했던 점은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었다”며“이제 시장은 파월 의장의 금리 메시지가 ‘오래, 더 높이’에서‘그다지 오래되지 않게 높이’로 바뀐 점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날 시장을 총평가했습니다.
연준 이사로 취임한 이후 첫 공개 연설에 나선 아드리아나 구글러 연준 이사는 이날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정책 기조는 제약적이지만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는 한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며“어느 시점에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냉각되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 면밀히 관찰
물가 진전에 자신감이 있지만 더 지켜봐야 하고 했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맥이 닿는 내용입니다.구글러 이사는“인플레이션 진전에 만족하고, 그것이 계속될 것으로 낙관하지만 이런 진전이 지속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제지표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머스 바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의 경제의 클럽 행사에 참여해“필요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좀 더 인내하는 결정에 대해 지지한다”며“경제 호조와 인플레이션 둔화에 관해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이와는 다른 이야기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품 가격에 대해“가짜일 수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반등할 수 있다”고 경계를 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적자는 7734억 달러로 전년 9512억 달러보다 1778억 달러(18.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연간 무역적자 가서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상승세에 기여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채 금리에 대해
그리고 국채 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물 국채 수익률은 1.7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08%를 기록을 했습니다.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4bp 오른 4.420%에 거래가 되었습니다.종목별로는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가 최근의 급락세를 끊고 6.67% 반등 마감을 했습니다.NYC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은행의 예금이 최근 몇 주간 증가했으며 유동성은 풍부한 수준이라며 투자자들 안심시키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은 전 분기 손실을 기록하고 향후 실적 전망도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34.61% 급락을 했습니다.스냅의 4분기 매출은 13억6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3억8000만 달러를 하회했습니다.또한 수익 비트를 기록하면서 10.2% 상승을 하였습니다.
포드는 전날 전 분기 매출 460억 달러로 전망 403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고 주당 15센트 외에 주당 18센트의 추가 배당금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6.05% 올랐습니다.식당 가맹점 치폴레 멕시칸 그릴도 호실적에 7.2% 올랐고 주당순이익(EPS)이 10.36달로 예상치인 9.71달러를 웃돌았습니다.그리고 매장당 매출도 8.4% 증가해 예상치 7.1% 성장을 상회했습니다.
◎가상자산 상승
가상자산은 상승했습니다.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6% 오른 4만4227달러에 거래가 되었고 또한 1.9% 오른 2427달러였습니다.뉴욕 유가도 올랐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5센트(0.75%) 오른 배럴당 73.8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으로 주식시장 반응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되살아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열기는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그리고 지난 24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습니다.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주식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돌리고,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이번 주 29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올 예정입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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